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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병상 가동률 30%대 이하로… 위드 코로나 때보다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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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시행한 특별방역대책과 병상 확충 노력에 힘입어 지난주 전국의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시점보다 낮아졌다. 정부는 의료 대응 여력이 갖춰졌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를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방역 당국은 15일 0시 기준 전국의 중증·준중증·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이 각각 33.8%, 36.4%, 28.8%로,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지난해 11월 1일보다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병상 가동률은 각각 45.2%, 60%, 51.4%였다.
11월 1일 이후 확충된 병상은 모두 8,181개다. 세부적으론 중증 병상이 697개, 준중증 병상 1,609개, 감염병 전담병원 5,875개가 늘었다.
주간 병상 가동률도 1주일 전에 비해 확연히 줄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일주일 새 15.4% 줄었고, 준중증과 감염병전담병원도 각각 5%와 8.8% 감소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1월부터 본격화한 18~59세 연령층의 3차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률이 83.3%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데 비해, 20~59세 연령층의 비중은 12월 대비 9%포인트 증가했기 때문이다. 1월 말 기준 3차 접종 간격이 도래한 18~59세 연령층은 약 2,600만 명이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45.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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