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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흘 연속 3만명...수원·성남·용인·화성 2,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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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지역 확진자가 사흘 연속 3만명을 넘었다.
20일 경기도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1,328명으로 전날 3만642명 보다 686명 늘어났다.
지난 17일 최고치를 기록한 3만6,511명보다 낮은 수치지만 사흘 연속 3만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도 59만9,219명으로 60만명에 육박했다.
시·군별로 보면 수원시가 2,220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 2,095명, 용인시 2,092명, 화성시 2,043명으로 4개 시가 2,000명을 넘었다.
또 부천시 1,902명, 안산시 1,856명, 고양시 1,819명, 남양주시 1,653명, 시흥시 1,442명, 의정부시 1,319명, 안양시 1,312명, 김포시 1,281명, 평택시 1,265명, 파주시 1,213명 등 10개 시에서 1,000명대를 기록했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확진자가 100명을 넘지 않은 곳은 72명인 연천군이 유일하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8.5%로 전날(45.9%)보다 2.6%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36.4%로 전날(35.3%)보다 1.1%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3만4,843명으로 전날 11만9,304명 보다 1만5,539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날(12명)보다 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344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7.1%, 2차 86.1%, 3차 5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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