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권성동 "방역지원금 600만원, 이번 추경안에 반드시 포함돼야"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방역지원금 600만 원 지급안은 반드시 추경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당ㆍ정협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 6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1~2차 방역지원금(40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실질적 보상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대통령직인수위 검토 과정에서 다소 혼선이 빚어졌지만 (윤 대통령의) 약속 이행 의지가 강하다”고 했다. 최근 인수위가 ‘최대 600만 원 차등 지급안(案)’을 공개하면서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반발이 커지자 공약 이행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됐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지 24시간이 되지 않은 시간에 당정 협의를 개최할 만큼 지금의 민생 위기는 매우 심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고환율ㆍ고금리ㆍ고물가 상황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 문재인 정권 정책 실패로 인한 각종 생활물가 인상 관리, 1,000조 원이 넘는 국가부채 관리 등 새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추경은 온전한 손실보상, 방역 소요 보강, 민생ㆍ물가 안정 3가지 방향으로 편성했다”며 “추경안은 오늘 당정을 거쳐 이번 주 목요일(12일) 국무회의(에서 처리하고), 금요일(1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큰 손실을 본 소상공인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추경안이 5월 국회에서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협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