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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에듀테크 데이원컴퍼니, 세계적 교육 콘텐츠 업체 도약 위한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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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교육 콘텐츠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 건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 일정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업체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15, 16일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공모 규모는 299억~363억 원이며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2,000~2만6,700원이다.
2013년 설립된 이 업체는 디지털 실무 능력을 전담하는 패스트캠퍼스, 직업 훈련 분야의 콜로소, 외국어 학습을 위한 레모네이드, 정보기술 분야의 스노우볼 등 4개의 사내 회사(CIC)를 갖고 있다. 이 업체는 연예기획사의 스튜디오처럼 기획 육성(프로듀싱) 방식을 도입해 각기 다른 내용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콘텐츠를 이용해 개인 교육(B2C) 및 기업간거래(B2B), 정부 교육 사업(B2G2C)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상장 이후 이 업체가 새로 제시하는 핵심 성장 전략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해외 시장 공략이다. AI를 이용한 강의 콘텐츠를 늘려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을 함께 추진한다. 이 업체의 AI 강의 콘텐츠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1월 7.2%에서 지난해 9월 33.1%로 약 5배 늘었다. 또 AI를 이용한 번역 및 AI 상담 서비스로 관련 비용을 90% 이상 줄였다.
또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일본, 대만에 이어 미국, 인도네시아에 추가 해외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법인 설립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교육 콘텐츠 기획 시스템을 해외에 이식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일본과 북미에서 확인한 성공 공식을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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