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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3년 만에 또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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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술감독조합(ADG)이 엑스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수상을 알렸다. 엑스 캡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상을 받았다. 시즌1에 이어 3년 만의 두 번째 수상이다.
미국 미술감독조합은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15일(현지시간) 미국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ADG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2'가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극 중 5인 6각 게임과 찬반 투표 디자인 연출로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2'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아마존 프라임), '슬로 호시스'(애플TV), '더 젠틀맨'(넷플릭스) '옐로우스톤'(파라마운트) 등 경쟁작을 제치고 수상했다. 채 감독은 2022년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도 해당 부문 상을 받았다.
미술감독조합상은 영화와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예술적인 배경, 미장센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
채경선 미술감독.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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