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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걸으며 직원 화합ㆍ친목다져” 직원들 요구로 5년째 문경맨발 참여

입력
2015.08.23 20:00

김정효(50ㆍ사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리처장은 “아름다운 자연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직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한국도로공사는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경영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맨발로 문경새재를 걷는 페스티벌에는 그동안 힐링 체험을 함께했던 직원들의 요구로 5년째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재길 곳곳에 마련된 게임을 직원들과 함께 하며 얼굴을 보니 다들 생기와 활력이 넘쳤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기 위해 꼭 참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69년 고속도로 신설과 확장 및 유지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공기업으로, 지난해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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