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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수석대표 "생사확인 의뢰대상 중 50명은 국군포로"

입력
2015.09.08 13:21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합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남북은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 면회소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8일 합의했다. 연합뉴스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합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남북은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 면회소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8일 합의했다. 연합뉴스

우리측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 실무접촉 수석대표를 맡은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은 8일 "국군포로 이산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반이산가족 명단이 200명이라면 국군포로 이산가족 명단 50명이 추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행위원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결과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생사확인 의뢰대상자가 남측은 250명이고 북측은 200명인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군포로 이산상봉을 신청한) 이들은 북쪽 가족이 확인되면 100% 상봉단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과거 이산가족 상봉 때도 유사한 방식으로 국군포로 생사확인을 북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실행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중 발언에 대한 북측의 불만 제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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