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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사진이 없다… 달리 인터뷰 사진 B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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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형서비스(SNS)스타견 달리를 키우는 ‘달리 언니’이지은씨는 그동안 많은 인터뷰 요청과 광고섭외를 거절해왔다. 자칫 달리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달리를 사랑하는 팬들을 실망시키지는 않을지 걱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씨는 다른 유기견에게 희망이 되고, 강아지를 입양하려는 예비 반려인에게 도움을 주자는 한국일보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인터뷰가 성사됐다.
남산의 한 카페에서 만난 달리는 실물이 훨씬 귀여웠다. 생각보다 작았는데 원래 구조 당시 몸무게 2.5㎏에서 지금은 3.8㎏로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 1시간 넘게 인터뷰가 진행됐지만 달리는 얌전히 잘 기다려주었다. ‘골목대장’별명답게 옆 자리에 자리한 비숑프리제를 보자 달려가고 싶어한 순간만 빼고.
달리의 SNS가 인기를 끄는 것은 물론 달리의 귀여운 외모가 한 몫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아프다고 버려졌지만 가족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말괄량이 개로 거듭난 달리의 사진과 동영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는 점도 더해졌다.
오른쪽 앞다리는 불편하지만 힘차게 달리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을 가진‘달리’. 이씨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응원이 힘이 된다고 한다. 앞으로 이씨와 달리가 함께할 더 많은 날들에 응원을 보낸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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