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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전남동부사무소 순천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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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예산반영 최종 확정
경쟁력강화·경제발전 기틀
전남 순천ㆍ여수ㆍ광양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최대 숙원인 중소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가 순천에 설치된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 설치를 위한 조직과 예산 반영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9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초청 상공인 간담회에서 처음 건의한 이후 같은 달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신설 촉구, 올해 6월 행정안전부 직제 승인 등을 거쳐 최근 기획재정부 내년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중소기업 6만여개, 소상공인 5만4,000여명이 밀집한 전남 동부지역 중소기업 기업인들은 그동안 전담기관이 없어 행정지원을 받으려면 광주까지 왕복 3∼4시간이 걸리는 등 시간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순천ㆍ여수ㆍ광양 3개 상공회의소는 동부사무소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건의문을 정부기관에 보낸 바 있다. 이번 중소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 설치로 접근성 개선과 지원 강화로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동부사무소는 창업성장지원팀과 기술혁신지원팀으로 구성되며 10명 안팎의 지원 인력이 배치된다. 장소는 여수와 광양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순천 신대배후단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양만경제자유구역의 특화 개발과 율촌·해룡산단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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