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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팀킬’인가, 고도의 마케팅 전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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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코리아가 3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 ‘프리우스 프라임’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기존 프리우스와는 달리 배터리 용량을 한층 키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도 차종으로 충전을 통해 순수 전기로만 주행하는 거리를 대폭 늘린 모델이다. 문제는 너무나 독특해 아직까지도 낯설게 느껴지는 신형 프리우스에 비해 이 차의 디자인 완성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 프리우스 프라임은 미래지향적인 코드가 짙으면서도 아주 매끈하게 빚어내 마치 렉서스의 프리우스 버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특히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킨 룩(Keen Look)을 모티프 삼아 꾸민 전면이 무척 세련됐다. 앞쪽의 모든 램프는 LED를 써서 소모 전력을 낮췄고 헤드램프와 범퍼를 분리해 안정감을 준다. 토요타 최초로 후면에 도입한 ‘더블 버블 백 도어 윈도우’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견고하면서도 무게를 줄였다고. 최근 토요타나 렉서스의 신차를 바라보며 놀라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측 디자인만큼은 무척 마음에 든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프리우스 프라임을 시작으로 새로운 슬로건(New Smart Eco life)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며 “토요타 비전 2020을 통해 고객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일본 출시 한달 만인 2월 15일 기준으로 월 판매목표의 5배에 달하는 1만2,500대의 계약 실적을 보인 바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edito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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