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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마주쳤던 중국차 '몇 대나 팔릴까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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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자동차가 어느 틈에 국내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미니밴과 화물용 트럭을 시작으로 국내 진출한 중국산 자동차는 '마을버스'로 대표되는 선롱버스를 비롯해 연초부터는 승용차 시장 인기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까지 등장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북기은상의 국내 수입 및 판매권을 보유한 중한자동차는 지난 20일 중국차 브랜드 최초로 국내 누적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CK 미니 트럭과 CK 미니밴 판매를 시작으로 연초 SUV 모델 '켄보 600'을 출시한 중한자동차는 판매 라인업을 빠르게 늘려가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중한자동차의 경우 전국 50여개 판매망과 100여개의 AS망을 갖추는 등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또한 눈 여겨 볼 만하다.
여기에 지난달부터는 중국 국영 둥펑자동차의 소형 트럭과 2인승 밴이 국내 판매를 시작하고 중국 전기차 1위 베이징자동차그룹(BAIC)도 전기상용차로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관련업계는 내년 중국산 승용차 시장이 3,000대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총 5,000대 가량의 신차가 수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중국산 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 독일, 일본, 미국 등에 이어 5위 수입차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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