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변심한 당신을 위한 마성의 SUV '푸조 3008 GT'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파리모터쇼 첫 공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약 1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 중인 푸조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3008'의 2.0 GT 모델이 출시된다. 기존 1.6 디젤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60마력, 10.22kg.m 향상되고 실내외 고급사양이 추가됐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강화됐다.
27일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고성능 프리미엄 SUV ‘뉴 푸조 3008 GT’를 출시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푸조의 최상위 트림인 GT는 ‘Gran Turismo(그란 투리스모)’의 약자로 사전적 의미로는 장거리ㆍ고속 주행용의 고성능 자동차를 의미한다. 푸조 GT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췄지만 운전자가 일상에서 다루기 부담스러운 성격을 지향하지는 않는다. 일상에서는 세련되고 편안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이번 새롭게 출시되는 3008 GT는 강력한 힘과 효율성을 갖춘 BlueHDi 2.0 엔진과 GT 모델 특유의 스포티함과 프리미엄 감성을 더한 디자인,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기존 3008 SUV 모델과는 차별화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차에는 BlueHDi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가 맞물려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2 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EAT6 아이신 6단 자동 변속기는 최적의 조화를 통해 주행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 시킨다. 연비도 복합연비 기준 1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4.3 km/ℓ)로 우수하다.
여기에 유로6를 만족시키는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과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90%, 미립자 오염물질(PM)은 99.9%까지 제거해 뛰어난 친환경성을 보여준다.
외관은 19인치 보스톤 다이아몬드 휠과 차량의 측면과 후면, 그리고 스티어링 휠 하단부에 배치된 GT 엠블럼이 GT 모델만의 강력한 존재감을 표현한다. 실내는 시트와 대시보드, 도어트림 패널에 고급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운전석은 5가지 마사지 타입의 8포켓 마사지 시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신차에는 운전자가 설정한 거리에 맞춰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 및 제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 with Stop function)과 별도의 스티어링 휠 조작 없이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만으로 손쉽게 주차 할 수 있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전방 카메라를 추가 탑재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지원한다.
최상위 트림에 걸맞게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 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도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쿠팡쉐(Coupe Franche)’ 투톤 바디 컬러는 약 200만원, 하이엔드급 오디오 브랜드 ‘포컬(FOCAL®)’의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은 약 300만원으로 선택 적용 가능하다. 푸조 3008 GT의 가격은 4,990만원이다.
한편 푸조 뉴 3008은 국내에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 후 판매를 시작한 모델로 약 3개월 동안의 앞선 사전계약에서 1,000건 이상이 이뤄지는 등 폭발적인 수요를 보여왔다. 다만 전 세계적 품귀현상으로 인해 국내 배정된 초도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실제 판매는 예상을 밑돌았다.
푸조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최근 기존 출시된 3008 라인업의 국내 물량이 조금씩 여유를 찾고 있고 이번 출시되는 GT의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수입 SUV 시장의 강력한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