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포토뒷담화]초강력 부동산 대책 발표한 김현미 장관

입력
2017.08.02 21:30
구독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정부가 지난 6월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집값이 급등하자, 한달 보름만인 2일 정부가 초강력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부동산 투기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무시하자, 정부가 두 번째 안정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우선, 서울 강남 등 12개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거래를 금지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집이 1채라도 2년 이상 실제 살지 않으면 양도세를 물고,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정부의 강력한 대책안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통해 발표됐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김 장관은 "더 이상 투기와 주택시장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메시지다"며 지난 노무현 정부의 8·31 정책을 연상케 하는 강력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부디 정부가 이날 발표한 강력한 한방(?)이 효과를 내서 전국의 모든 무주택자들이 웃으며 박수칠 수 있는 해법이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 봅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고형권 기재부 1차관(오른쪽),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왼쪽)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고형권 기재부 1차관(오른쪽),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왼쪽)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