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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대마초 처음 권유한 건 탑"

입력
2017.08.23 16:16

한서희는 가수 연습생 출신으로 탑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는 가수 연습생 출신으로 탑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이 먼저 대마초를 권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서희는 지난 18일 항소심 공판이 끝난 후 "내가 지은 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억울한 부분이 없냐는 질문에 한서희는 "처음에 권유한 건 그쪽이었다"고 말했으며 "나는 단 한 번도 강제로 권유한 적이 없고 전자담배(액상 대마) 같은 경우고 내 소유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서희는 MBC '위대한 탄생' 출연 후 여러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지냈지만 데뷔는 하지 못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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