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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월드컵서 못 보나, 신태용호처럼 위기의 아르헨티나

입력
2017.09.01 12:15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리오넬 메시/사진=코파 아메리카 트위터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본선행이 불투명하다. 반면 브라질은 에콰도르를 격파하고 남미 예선 선두를 질주했다.

아르헨티나는 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우루과이와 원정 15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6승 5무 4패(승점 23)로 5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고개를 숙였고 우루과이는 7승 3무 5패(승점 24)로 3위를 지켰다. 남미 예선은 10개 팀 중 4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게 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운명은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결정 날 상황이다.

이날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이날 80%에 가까운 볼 점유율을 보였으나 골을 넣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브라질은 포르투 알레그레 그레미오 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파울리뉴와 필리페 쿠티뉴의 연속골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2-0으로 제압했다.

9연승을 달린 브라질은 11승 3무 1패(승점 36)으로 1위를 굳건히 했다. 에콰도르(승점 20)는 파라과이(승점 21)에 밀려 7위로 밀려났다. 네이마르는 이날 선발 출격했지만 상대의 집중 마크 속에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밖에 칠레는 홈 경기에서 파라과이에 0-3의 완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에 골 득실에 앞서 간신히 4위를 지켰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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