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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 참사] 2월3일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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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추모기간도 내달 3일까지로 연장
경남 밀양시는 밀양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를 다음달 3일 오전 11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있는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초 31일까지로 예정됐던 희생자 애도 추모기간도 합동위령제가 열리는 다음달 3일까지로 늘이기로 했다. 현재까지 밀양시 합동분향소에는 30일까지 8,271명이, 경남도청 합동분향소에는 1,500여명이 조문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상자 현황은 사망자 39명, 부상자 151명 등 총 190명이다.
지난 30일과 비교해 중증 입원환자 3명이 상태가 호전돼 경증으로 분류됐고, 경증에서 중증으로 악화된 환자는 4명으로 전날에 비해 1명이 늘어났다.
현재 10명의 중상자 중 3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이들은 각각 고열과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으로 상태가 악화돼 중증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번 화재로 사망한 39명의 장례는 밀양세종병원 야간당직의사 민현식씨 등 4명의 발인이 31일 밀양 한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돼 희생자에 대한 장례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밀양=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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