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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페미니즘 강연 학생 징계…시민ㆍ사회단체 “인권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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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43개 단체 부당징계 공동대책위 출범
포항여성회 등 대구ㆍ경북지역 시민ㆍ사회단체들이 페미니즘 강연을 연 학생을 징계한 한동대에 징계 철회와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포항여성회 등은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연이 대학 이념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징계하는 것은 심각한 인권탄압 행위”라며 “한동대는 페미니즘 강연을 연 학생 징계를 철회하고 인권침해를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동대는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부당징계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대 부당징계 공동대책위원회는 경북노동인권센터, 대구여성회 등 대구와 경북 43개 시민ㆍ사회단체가 참여했다.
한동대는 지난해 12월 교내에서 페미니즘 강연을 연 학술동아리 ‘들꽃’ 회원 1명을 무기정학 처분하고 3명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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