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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버스 승강장에 대형 얼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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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부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21곳에 150kg의 사각얼음을 비치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18개소와 공원 11개소에 대형파라솔을 설치했고, 진영 신도시 등에 대형파라솔 10개를 추가 설치중에 있다.
또 열섬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유 도심에 살수차량 7대를 동원해 도로살수를 하고 있으며 주거취약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컨테이너를 임차해 임시무더위 쉼터를 운영중이다.
김해시 안전도시과 관계자는 “최악의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쿨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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