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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 출고가ㆍ지원금 확정… 오늘부터 예판 시작

입력
2018.08.13 09:48

 전국 핫스팟에 ‘갤럭시 스튜디오’도 오픈 

 정식 출시 앞서 국내 판촉전 본격 개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갤럭시노트9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갤럭시노트9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13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동통신사들은 갤럭시노트9 출고가와 요금제별 지원금을 공개했고, 삼성전자는 전국 주요 지점에 갤럭시노트9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갤럭시노트9 128기가바이트(GB) 모델 출고가는 109만4,500원, 512GB는 135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통3사가 지급하는 지원금은 요금제별로 6만5,000원에서 23만7,000원 사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정하는 유통점 추가 지원금(이통사 공시 지원금의 15%)을 추가로 받을 때 최저가는 128GB가 82만2,000원, 512GB가 108만500원이 된다.

이통3사 지원금은 128GB와 512GB 모델에 상관없이 요금제에 따라서만 달라진다. SK텔레콤은 ▦스몰(월 3만3,000원) 요금제에 6만5,000원을 지급하고 ▦미디엄(월 5만원) 10만9,000원 ▦라지(월 6만9,000원) 13만5,000원 ▦패밀리(월 7만9,000원) 15만8,000원 ▦인피니티(월 10만원) 21만원씩 지원한다. 가장 높은 11만원대 요금제에는 23만7,000원이 지급된다.

KT 지원금은 ▦LTE 베이직(월 3만3,000원) 6만7,000원 ▦데이터온 톡(월 4만9,000원) 9만9,000원 ▦데이터온 비디오(월 6만9,000원) 14만원 ▦데이터온 프리미엄(월 8만9,000원) 16만5,000원씩이다. LG유플러스 데이터 일반 요금제(월 3만2,890원) 가입자는 7만5,000원을 받을 수 있고, 데이터 스페셜A(월 6만5,890원) 가입자에는 14만8,000원, 속도ㆍ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월 8만8,000원) 가입자에는 21만2,000원이 지급된다.

갤럭시노트9 블루오션 모델.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9 블루오션 모델. 삼성전자 제공

이통3사 지원금보다 지원금 대신 월 요금제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 할인제도 총액이 훨씬 크기 때문에 구매자 대부분이 선택약정 할인제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예약 판매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고, 구매자는 21일 먼저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 정식 판매는 오는 24일부터다. 이통3사는 예약 구매자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각종 사은품과 제휴카드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판촉전에 나선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 코엑스몰,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등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노트9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대회가 매일 2회씩 진행되며, 웹툰 작가 양경수, 게임 유튜버 대도서관, 화가 김충재, 포토그래퍼 김시현 등 각 분야 인플루언서들도 참석해 갤럭시노트9 기능을 소개한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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