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한강 몸통시신 피의자 장대호 얼굴 공개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8)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신상 공개 결정 이후 모습을 드러냈다.

장대호는 21일 오후 1시 30분께 입감중인 경기 일산동부서에서 나와 추가 조사를 위해 경기 고양경찰서로 이송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모자와 마스크 착용 조치를 안해 얼굴이 공개됐다.

장대호는 이날 경찰서로 들어서며 피해자 유족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혀 미안하지 않다"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것이다. 반성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대호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32)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시신의 팔이 발견되면서 수사망이 좁혀오자 장대호는 지난 17일 자수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안내실에 찾아갔지만 안내실 당직근무자가 ‘인근 종로서로 가라’며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져 부실 대응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서재훈 기자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서재훈 기자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서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