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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아타바에 영감 얻은 '비전 AVTR 컨셉' 공개

입력
2020.02.13 03:31
메르세데스-벤츠가 아바타에서 영감을 얻은 비전 AVTR 컨셉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아바타에서 영감을 얻은 비전 AVTR 컨셉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20 CES에 참여해 독특한 컨셉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AVTR'는 제임스 카메론의 역작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아바타'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독특한 외형과 컨셉을 담았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AVTR은 단순한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라 사용자와의 커넥티비티는 물론이고 자동차 주변의 요소들과의 유기적인 접속을 통해 '생태계'를 구성한다.

4도어 스포츠카로 그려힌 비전 AVTR의 외형은 마친 웅크리고 있는 앙서류를 떠올리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독특한 루프 디테일과 큼직한 휠 디자인을 통해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루프 디테일은 상황에 따라 더욱 선명한 감성의 표현을 이뤄내는 것은 물론이고, 도어리스 디자인을 통해 미래적인 감성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AVTR의 핵심은 바로 실내 공간에 있다.

입체적이고 유연하게 그려진 디스플레이 패널은 탑승자의 터치와 중앙 컨트롤러의 맥막 모니터링 등의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다이나미카 인조가죽과 카룬 등과 같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실내 공간의 가치를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속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끌어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AVTR은 350kW급 전기 모터를 탑재해 환산 출력 시 470마력이라는 걸출한 성능을 자아내며 1회 충전 시 700km에 이르는 긴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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