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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단식에서 울어버린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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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유일하게 살아났지만
원내정당 진입 실패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6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 도중 울어버렸다. 심 대표는 한동안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주위에서 건넨 휴지로 눈물을 닦고 간신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이어 1분 가량 발언을 더 하다가 결국 중단했고, 해단식은 이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번 4ㆍ15 총선에서 심 대표 자신은 지역구인 고양 갑에서 당선됐지만 다른 지역구 출마자는 모두 패배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없이 4ㆍ15 총선에 임한 정의당으로서는 독자적 지역구 의석 확보의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정의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선도하며 목표로 했던 원내정당 진입도 5개 의석만 확보하는 데 그쳐 좌절됐다. 16일 완료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례정당 투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정의당은 정당득표율 9.67%를 기록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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