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만하트, 887마력의 슈퍼 SUV 'RQ 900' 공개

입력
2020.06.06 15:04
만하트가 887마력의 초고성능 SUV, 만하트 RQ 900을 공개했다.
만하트가 887마력의 초고성능 SUV, 만하트 RQ 900을 공개했다.

독일의 하드코너 튜너 '만하트'가 아우디의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아우디 Q8'을 기반으로 슈퍼 SUV를 튜닝했다.

이번에 등장한 만하트의 Q8 튜닝 모델은 'RQ 900'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만하트 고유의 강렬한 퍼포먼스 튜닝은 물론이고, 화려한 외형과 실내의 변화를 통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실제 만하트가 공개한 RQ 900은 검은색과 구릿빛 두 개의 컬러 테마를 갖고 있으며 만하트 튝유의 강렬한 성능을 느낄 수 있는 대담하고 공격적인 다비킷, 그리고 강렬한 성능을 표현하는 거대한 휠과 리어 디퓨저 등을 장착했다.

RQ 900의 네 바퀴에는 만하트가 새롭게 디자인한 23인치 크기의 듀얼 타입의 12-스포크 알로이 휠이며, 여기에 서스펜션의 높이를 30mm 낮춰 더욱 강렬하고 대담한 존재감을 보다 확실히 제시한다.

만하트는 외형의 강렬함은 물론이고 실내 공간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실제 실내 공간에는 만하트가 자랑하는 검은색과 금색의 조합을 통해 고급스러운 감성은 물론이고 카본파이버 및 알칸타라 등과 같은 각종 소재의 변화를 통해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슈퍼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건 바로 퍼포먼스의 변화에 있다. 아우디 Q8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크로스오버지만, 만하트에게는 너무나 빈약한 성능을 가진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만하트는 자신들의 특기라 할 수 있는 하드코어 퍼포먼스 튜닝을 통해 도로 위에서 그 어떤 존재보다 강렬함을 자랑한다. 실제 만하트 RQ 900은 최고 출력 887마력, 그리고 110.2kg.m의 토크를 과시한다.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만하트 RQ 900은 정지 상태에서 단 3.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폭발적인 민첩성은 물론이고 최고 속도는 무려 305km/h에 이르며 여느 고성능 차량들과 비교를 하더라도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

만하트는 RQ 900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과 사양, 그리고 추가적인 튜닝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