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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PDLCD 상용화한 스타트업 리비콘, 15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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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고분자분산형액정디스플레이(PDLCD)를 상용화한 신생기업(스타트업) 리비콘이 15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비전자산운용, 비전벤처스가 참여했다.
PDLCD는 평소 불투명한 유리처럼 보이지만 전기가 흐르면 투명하게 변하는 스마트 글래스다. 업체에 따르면 타사 제품에 비해 투명도가 높고 외부 온도 변화나 자외선을 견딜 수 있는 기술적 장점이 있다. 따라서 건축용 창문, 전자알림판, 차량 및 각종 전자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PDLCD를 개발한 주인공은 건국대 총장인 전영재 교수다. 전 총장은 2012년에 세계 최초로 PDLCD를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의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됐다. 이후 전 총장은 2014년 리비콘을 창업했다.
리비콘이 내놓은 PDLCD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 독일 유명 자동차 업체의 신차에 지붕창(선루프)으로 적용됐다. 서윤규 리비콘 대표는 "지난 7년간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들여 높은 수준의 품질을 요구하는 독일 자동차 부품 생산 기준에 맞는 제조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를 배경으로 매출 확대를 위해 생산 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여기 맞춰 수출규모도 올해 100억 원에서 내년 300억 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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