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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용서합니다" 23년의 원망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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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에서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삼례 3인조' 임명선(오른쪽)씨가 1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의 한 카페에서 당시 주임검사였던 최성우 변호사의 사과를 받아들여 용서하고 껴안고 있다. 완주=이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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