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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국산 1호 코로나 백신으로 '백신 자주권' 확보"

입력
2022.09.02 15:40
수정
2022.09.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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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 축사

한덕수 국무총리.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대한민국 1호 백신은 백신 자주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백신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는 국제사회에 공평한 백신 공급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국산 1호 백신'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선제적으로 백신과 치료제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비대면 임상시험 체계와 같은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바이오산업 선도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바이오 생산인력 양성을 돕고,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심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통해 지구촌의 코로나19 종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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