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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 유감 표명 의향 질문에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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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방 도중 비속어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유감 표명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해당 질문이 나오기 전에 자리를 옮기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라며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 세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게 옳고 그른지는 국민들께서 자명하게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되더라도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접견할 예정인 가운데 "100여 개국 이상이 모이는 다자회의에선 양자 간에 장시간 내밀한 얘기하기 어렵게 돼 있다"며 "그래서 부족한 얘기들을 더 나눌 생각"이라고 했다. 악화하는 경제상황과 관련해선 "지금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어려워 국민들과 서민들의 민생을 챙겨 가겠지만 우리 장래의 중장기적 전략이 디지털고도화"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어제 광주에서 AI(인공지능) 선도국가로 뻗어 나가기 위한 전략과 기업 노력에 대해 상당히 내실 있는 논의를 했다"며 "AI 메카인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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