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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美 한인단체 공로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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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 미국 한인단체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다. 윤 사장은 미국 사회에서 한인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14일 미주한인위원회(CKA)는 윤 사장과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 루시 고(한국명 고혜란) 제9연방고법 판사, 아프리카 윤 블랙유니콘 최고경영자(CEO) 등 4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윤 사장이 수여하는 공로상은 '임파워 상(Empower Award)'이다. 미국 지역 사회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봉사정신이 심사 요소다. 윤 사장은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자문위원을 지내고 있다. 또 아시아태평양정책센터 자문위원과 미국 랜드(RAND)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정책센터 자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엔씨소프트 내부적으론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CKA는 윤 사장의 대내외적 활동이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의 입지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 사장과 함께 공로상을 받는 이민진 작가는 소설 '파친고' 작가로, '보이스 앤 리더십 상(Voice & Leadership Award)'을 수상한다. 한인 사회 목소리와 영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루시 고 판사는 개척자에게 수여하는 '트레일블레이저 상(Trailblazer Award)'을 받는다. 아프리카 윤 CEO는 민족과 인종 간 경계를 뛰어넘어 통합의 가치를 실현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임브레이스 유니티 상(Embrace Unity Award)'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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