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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 5명 중 1명 '경단녀'... 육아·결혼에 직장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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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 5명 중 1명은 일을 하다가 직장을 관둔 경력단절여성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4월 기준 15~54세 여성 중 기혼여성은 전체의 58.7%인 810만3,000명이다. 미혼여성은 569만3,000명으로 전체의 41.3%를 차지했다.
15~54세 기혼여성 가운데 취업자, 미취업자는 각각 507만6,000명, 302만7,000명이다. 미취업자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은 139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1,000명 감소했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7.2%로 나타났다.
경력이 끊긴 주된 사유는 △육아 59만7,000명 △결혼 36만8,000명 △임신 및 출산 31만8,000명 △가족 돌봄 6만4,000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한참 일할 나이면서 결혼·출산 적령기인 30대 경력단절여성이 6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58만8,000명)가 뒤를 이었다. 40대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직장을 관두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15~54세 기혼여성 가운데 고등학생인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은 57.8%로 1.6%포인트 상승했지만, 같은 달 기준 15~64세 전체 고용률 68.4%엔 크게 못 미쳤다.
고용률은 자녀가 어리고 많을수록 낮았다. 6세 이하 자녀, 13~17세 자녀를 둔 여성의 고용률은 각각 49.0%, 66.9%로 격차가 컸다. 자녀수별 여성의 고용률은 1명 59.7%, 2명 56.6%, 3명 52.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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