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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5만2987명… 전주 대비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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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째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소폭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5만2,9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5만2,932명, 해외 유입 사례가 5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20만8,800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5만7,079명)에 비해 4,092명 줄었다. 1주일 전(5만3,698명)과 비교하면 711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주의 1배 이상 발생하다 28일부터 5일 연속 전주 대비 감소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과 비교하면 30명 늘어났다.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도 7명 늘어나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는 53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고, 1주일 전보다 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621명이고,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7차 대유행을 공식화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18세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이날 기준 7.1%에 불과하다. 방역당국은 접종 대상자를 늘리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을 마지막 접종 이후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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