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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플랫폼 사람인, 사명 바꾸고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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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을 이용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인HR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사람인'으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업체는 채용 및 경력 관련 사업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직 및 현직자의 조언, 인맥을 활용한 커뮤니티, 교육 서비스 등을 강화한다. 또 구직자가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정보를 선배들과 나누는 '커리어챗' 및 '멘토링 매치', 직무별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커리어 교육'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
월간 이용자가 1,100만 명에 이르는 이 업체는 개발자 채용 서비스 '점핏', 인사담당자의 성과 창출을 돕는 '더플랩'을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인적성 검사와 채용 대행 및 면접관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4년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해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와 개인 맞춤형 검색 등 AI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베트남의 IT 채용 서비스 '탑데브'를 운영하는 앱랜서를 인수해 해외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은 1,489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3.1% 증가했다. 김용환 사람인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채용 분야에서 더 큰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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