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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 "나도 'SG 사태' 피해자... 임창정 '투자 권유' 전혀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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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에 다수의 연예인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수 박혜경이 자신도 'SG 사태'의 피해자라고 밝혔다.
박혜경은 28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가 전속 회사 없이 혼자 일하는 것을 보고 친한 언니가 문제가 되고 있는 회사를 소개해줬다"며 "주가 조작 사태와 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에 따르면 회사 측에서는 계약금 1억 원을 회사에 맡기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한다. 박혜경은 "이상한 조건이었지만 요즘 계약금을 받고 전속 계약하는 사례가 없기에 나중에 받으면 좋고, 못 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러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속 계약 후 1억 원이 300만 원, 400만 원씩 불어나는 것을 보고 천재들이라고 생각했다"며 "돈을 벌 때마다 조금씩 돈을 보냈고 그게 모두 4,00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돈이 불어나 있길래 좋아만 했지,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수 임창정 역시 'SG사태'와 관련해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획사를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지인 소개로 이번 사태 관련자(주가 조작 의심 세력)를 만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가 이 투자를 동료 연예인에게 권유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박혜경 역시 임창정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관련으로 만났고 투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에 투자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었다"며 "권유는 있지도 않은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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