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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뉴스 저작권 지킬 해법은?…조사기자협회 실무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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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기자협회가 오는 6일 제 54차 정기세미나를 열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저작권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핵심은 AI 시대에 부상 중인 새로운 저작권 관련 문제와 조사 기자의 대응 방안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바드, 국내에선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카카오의 칼로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면서 콘텐츠 저작권 침해 논란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및 플랫폼 기업에 맞서 뉴스 콘텐츠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언론계가 공동 대응하자는 국내외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저작권 교육은 강상구 전 KBS 법무실장(한국저작권위원회 전문강사)이 '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저작권 문제'를 다룬다. 이재근 매일신문 조사기자(경북대 기록학 박사과정)는 '지능형 아카이브 관리와 실무'를 주제로 신문 기록물 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회원사 아카이브 관리 현황 및 저작권 실무 정보를 공유하는 자유토론도 이어진다.
유기정 한국조사기자협회장은 “신문 방송 통신 등 미디어 일선에서 일하는 저작권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문의 기록학적 가치 측면의 관리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기세미나"라며 "콘텐츠 산업과 아카이브 관리 두 가지 영역을 심화 학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조사기자협회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장소는 서울 용산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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