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통신 품질 미흡 지역...SKT·KT '모두 개선', LGU+만 5개 남겼다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 79개소 중 5개소에서 여전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KT의 경우 지적 사항을 모두 이행했지만 LG유플러스는 일부 지역에서 통신 품질이 여전히 불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구간) 79개소에 대해 품질 개선 여부를 다시 따져 본 결과 5세대(5G) 이동통신의 경우 모든 곳에서, 롱텀에볼루션(LTE)은 54개소에서 품질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5G 서비스 20개소, LTE서비스 59개소에서 통신 품질이 정상 이하로 나타났다고 지적한 바 있다.
5G 서비스는 품질 미흡지역 20개소 전체의 품질이 좋아졌다. 사업자별로 보면 지난해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은 SKT는 2개소, KT는 12개소, LG유플러스 9개소였다.
반면 LTE 서비스는 품질 미흡지역 59개소 중 54개소에서만 품질 개선이 확인됐다. 품질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미개선 지역은 SKT와 KT는 없으며, LG유플러스는 5개로 나타났다.
미개선 지역은 △수도권 2호선 홍대입구 ↔ 신도림 △수도권 3호선 신사 ↔ 약수, 불광 ↔ 삼송 △수도권 4호선 안산 ↔ 한대앞 △KTX 경부선 광명 ↔ 천안아산 구역으로 모두 지하철·고속철도 구간이었다. 애초에 지난해 조사에서도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기준 통신사별로 품질 미흡 지역은 SKT가 6개소, KT 15개소, LG유플러스 55개소였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서비스는 미흡 지역을 모두 개선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LTE 서비스는 여전히 미개선 지역이 일부 남아 있어 매우 아쉽다"며 "미개선 지역으로 확인된 5개소는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다시 점검해 품질 개선을 꾸준히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일부 미개선 구간에 대해서는 장비 추가 설치 및 최적화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