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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은 그만"... 다니엘 헤니, 관련 법안 통과 서명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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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반대에 목소리를 내온 배우 다니엘 헤니가 개 식용 종식 법안 통과를 요구하는 청원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에서 정당의 구분 없이 개 식용 종식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개 식용 종식 법안 통과를 위한 청원 서명에 동참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헤니는 "매일 (반려견) 줄리엣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아직 한국에 줄리엣과 같은 수십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 농장에서 고통받고 있는 걸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헤니는 2017년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케빈 브라이트 감독과 미국 동물보호단체 도브(DoVE)가 경기 남양주 개농장에서 구조한 로스코를, 2020년에는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SI)이 충남 홍성군 개농장에서 구조한 줄리엣을 각각 입양했다.
헤니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영화 촬영 도중 한국의 개 식용 문제를 알게 됐다"며 "관련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다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복날 앞두고 다니엘 헤니가 연락해왔다 "한국서 개 입양한 이유는")
한국 HSI는 지난 5월부터 동물해방물결,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팅커벨프로젝트, 라이프와 청원 플랫폼 아바즈에서 개 식용 반대 국민 청원을 받고 있다. 청원 목표는 2만5,000명이며 6일 기준 1만 명을 넘은 상태다.
현재 국회에는 4건의 개 식용 금지 관련 특별법안과 44명의 의원이 참여한 '개 식용 종식 촉구 결의안' 등이 발의된 상태다. 여야는 '개 식용 종식'을 당론으로 채택하거나 관련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상경 한국 HSI 캠페인 팀장은 "21대 국회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불필요한 고통을 종식시키기 위한 개 식용 금지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자들과 정부, 시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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