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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수교 60주년...경총 주한 EU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 개최

입력
2023.10.12 15:45
수정
2023.10.12 15:4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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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주한 EU대사단 초청 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주한 EU대사단 초청 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일 서울 광화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한 EU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를 열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비롯한 EU 23개국 대사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은 "올해 한국과 EU는 수교 60주년을 맞이했다"며 "5월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 간 경제협력 관계가 반도체, 공급망, 디지털, 환경, 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U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실사지침(CSDDD)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려를 전달하고 2030 부산엑스포에 EU 대사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손 회장은 "2021년 4월 경총은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기업들의 ESG 경영 도입·확산을 돕고 있다"며 CSDDD에 우리 기업들의 현실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EU 측에 요청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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