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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 '더 글로리'로 '황금촬영상' 특별연기상

입력
2023.10.19 18:59

차주영, '더 글로리' 최혜정 역으로 열연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

차주영이 '더 글로리'로 '제43회 황금촬영상'에서 OTT부문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뉴스1

차주영이 '더 글로리'로 '제43회 황금촬영상'에서 OTT부문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뉴스1

배우 차주영이 '더 글로리'로 '제43회 황금촬영상'에서 OTT부문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는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197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3회째를 맞아하는 이 시상식은 우리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상이다. 심사위원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차주영은 이날 OTT부문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차주영은 '영광'이라는 말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영화 작품에도 참여를 하게 됐다. 내년에는 영화 작업도 함께하게 될 듯하다.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고 이야기해 이어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주영이 출연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파트1이, 지난 3월 파트2가 공개됐다.

차주영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인 스튜디어스 최혜정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허영심 가득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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