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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 간절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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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하루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 시민이 기도하고 있다. '킬러 문항 배제 적용' 방침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수능은 응시생 중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전체 수험생의 35.3%로 1996학년도 수능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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