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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위기’ 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1,403억원…1년 전 보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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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올해 3분기(7~9월) 매출은 2조1,609억 원, 영업이익은 1,4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의 영업이익 성적은 증권사 전망 평균을 웃돌았지만 수익성은 다섯 분기 연속 둔화됐다.
카카오는 9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1,6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495억 원으로 63.9% 급감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조206억 원이었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177억 원이었다.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올랐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832억 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1조1,3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나 늘었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 분기 최대 거래액 경신과 무빙 등 국내 오리지널 웹툰 IP 조회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491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133억 원,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070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62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지난 2년 동안 총 492억 원의 배당과 발행주식수의 1.4%인 4,224억 원 규모 자사주식 소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내년에는 한층 강화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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