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강남 쏘나타' 벤츠 E-클래스, 8년 만에 새 모습으로 한국 온다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2024년 첫 달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세단 E-클래스 새 모델이 한국에 뜬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코리아)가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내년 1월 국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1946년 첫선을 보인 E클래스는 전 세계에서 1,700만 대 이상이 판매되면서 '벤츠의 심장'으로 여겨지는 모델이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유독 높아 새 모델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컸다. 최근 7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고가 수입차 가운데 인기가 높고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어 '강남 쏘나타'로 불릴 정도였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 전 세계에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E-클래스의 인기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벤츠의 '4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완전 변경 모델로 4월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수입차 모델 중 최초로 10만 대(2019년)와 20만 대(2022년)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번 E클래스 겉모습은 전통과 새로움을 적절하게 섞은 점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편의 사양이 대거 담겨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E-클래스는 75년에 걸친 벤츠의 헤리티지에 기반해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위한 기능을 강조했다. 외관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했고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2025년 선보일 벤츠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쓰였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사운드 시각화가 가능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MBUX 슈퍼스크린도 적용됐다"며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루틴' 기능을 최초로 넣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과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