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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YTN' 새 사장에 김백... '해직 사태' 인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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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에 인수된 YTN이 민영화 이후 29일 처음으로 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백 전 YTN 총괄상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는 김 선임 사장 선임을 두고 "'권력의 나팔수' 퇴출 운동에 나서겠다"며 반발했다.
김 신임 사장은 KBS와 SBS 기자를 거쳐 1995년 YTN에 입사했다. 이후 YTN에서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사장은 2008년 'YTN 해직 사태' 때 사원 징계를 결정한 인사위원이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김 신임 사장에 대해 "공정언론국민연대 전 이사장으로서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를 비과학적이라고 폄훼하고 김건희 여사 '디올백 의혹' 보도를 스토킹이라고 비난했던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70여 명은 주주총회장 앞에서 '정권 나팔수 거부한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김 신임 사장 등의 선임 반대를 촉구했다.
YTN은 신임 전무이사에 김원배 YTN 국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과 김 신임 전무이사의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3년이다.
사외이사엔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창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자문위원장, 이연주 창의공학연구원 부원장 등이 선임됐다.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의 김진구 부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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