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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론 46% vs 심판론 47%...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9%, 민주당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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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엿새 앞둔 4일, 정부·여당 지원론과 견제론이 비슷한 양상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 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를 기록했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도 47%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9%)이 더불어민주당(29%)을 10%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은 16%였다. 다만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39%, 민주당 37%,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1% 순이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에는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23%, 더불어민주연합 15%,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이 1%였다.
이번 총선에서 '어디가 1당이 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53%가 민주당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될 것 같다는 응답자는 30%에 그쳤다. 투표 참여 의향에는 응답자 79%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 부정평가는 5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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