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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부터 갈비뼈 강타' 최정, 사구로 교체...홈런 신기록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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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다 홈런 신기록에 1개 만을 남겨놨던 SSG 최정이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볼로 교체됐다. 상대 선발 윌 크로우의 투구에 갈비뼈를 맞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됐다.
최정은 17일 인천 KIA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크로우의 투구에 맞고 쓰러졌다. 한참을 고통스러워하던 최정은 1루로 걸어 나갔지만 대주자와 교체됐다.
최정은 전날 KIA전에서 9회말 2아웃에 극적인 동점 솔로포로 개인 통산 467홈런을 신고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역대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최정은 이날 홈런을 추가하면 이승엽 감독의 이름을 끌어내리고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최정의 홈런볼을 잡기 위해 외야에 몰려든 관중은 다소 허무감을 느끼게 됐다.
SSG는 최정의 468번째 홈런볼을 잡고 기증한 팬에게는 스타벅스 1년 무료 이용권 등 약 1,5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하기로 했다.
SSG 관계자는 "최정이 좌측 갈비뼈 쪽에 사구를 맞아 교체됐다"며 "병원 진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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