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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예술가 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

입력
2024.04.21 13:38
수정
2024.04.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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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오른쪽 두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작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박재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오른쪽 두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작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박재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회화 분야 548명, 디지털아트 분야 36명 등 총 584명의 참가자 중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성인 부문 대상은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의 박재영 작가가 수상했다. '혼돈과 안정'이라는 대립적 개념을 고장이 난 신호등 때문에 엉켜버린 도로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은 손우진 작가의 '나의 안식처'로 선정됐다. 점·선·면·색의 활용이 독창적이고 화면 구성이 다채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서울 을지로 3가에 있는 하나금융 복합문화공간 겸 개방형 수장고인 '하트원(H.art1)'에서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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