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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왕세자빈, 영연방 최고 영예 ‘명예 훈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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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영국연방 최고 훈장인 ‘명예 훈작(Companion of Honour)’을 받았다. 예술·과학·의학·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인물을 기리기 위해 1917년 창설된 명예 훈작이 왕실 인사에게 수여된 것은 107년 역사상 처음이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이날 찰스 3세 국왕이 맏며느리인 케이트 왕세자빈에게 명예 훈작을 서훈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수 엘턴 존, 작가 J. K. 롤링 등이 포함된 명예 훈작단은 65명으로 제한되는데, 찰스 3세는 ‘왕실 단원(Royal Companion)’이라는 별도 자리를 만들었다. BBC는 “왕실 인사로서 공무를 충실히 수행한 왕세자빈의 노고를 국왕이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찰스 3세는 한 달 후쯤 왕세자빈도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자 “그의 용기가 자랑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찰스 3세는 이날 부인 커밀라 왕비에게 ‘대영제국 기사단장’을, 장남 윌리엄 왕세자에게 ‘배스 기사단장’을 각각 서훈하기도 했다.
왕세자 부부의 아들인 루이 왕자의 6세 생일 기념사진도 이날 공개됐다. 케이트 왕세자빈이 직접 찍은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에 대해 영국 언론들은 “편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왕세자빈은 지난해 말 이후 공개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지난달 세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일부 편집해 공개했다가 조작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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