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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 집중 육성 ‘엑사원 2.0’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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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만건 문헌학습 추론시간 25% 단축
산업 난제 해결에 AI 기술 적극 활용
LG 에이머스 등 통해 인재 육성 활발
LG는 과감한 투자로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는 등 구광모 ㈜LG 대표 취임 후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설립한 LG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은 서울대, 미국 미시간대, 캐나다 토론토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7월 서울 강서구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EXAONE) 2.0’을 공개했다.
엑사원 2.0은 파트너십을 통해 약 4,500만 건의 전문 문헌과 3억 5,000만 장의 이미지를 학습했다. 엑사원 2.0의 언어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은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70% 줄여 비용을 약 78% 절감했다.
LG AI연구원은 이날 행사에서 ‘전문가 AI’ 서비스 개발의 기반이 되는 엑사원 3대 플랫폼인 유니버스(언어), 디스커버리(난제), 아틀리에(창작)를 차례로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LG 계열사 및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실제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주 단위로 국가별, 지역별 제품 판매 수요를 예측하는 데 AI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LG이노텍은 카메라 렌즈와 센서의 중심을 맞추는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최적화 기간을 50% 이상 단축했다. 특히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신항원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전해질 ▦차세대 OLED 고효율 발광 재료를 발굴하는 AI 모델을 선보이는 등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알리는 한편, 글로벌 AI 인재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에이머스(Aimers)’는 2022년 AI 분야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작한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누적 참가자는 4기까지 9,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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