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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된 안영미, '두시의 데이트' 복귀 "위로·흥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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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안영미가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복귀한다.
MBC라디오 측은 30일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안영미가 돌아온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산 및 육아로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포함해 모든 방송을 떠났던 안영미는 'SNL'과 함께 복귀작으로 '두시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그는 쉬는 동안 청취자들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안영미는 "쉬는 동안 청취자가 돼 보니 라디오를 들으며 얻는다는 위안이 뭔지 알겠더라. 이전보다 더욱 성숙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두뎅이(청취자 애칭) 여러분께 위로와 흥을 동시에 팍팍 드리겠다"고 말했다.
안영미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또한 공개됐다. 안영미가 미국에서 홀로 대사를 내뱉으며 갈고 닦은 연기 실력이 빛을 발할 '두데가 말아주는 드라마 – 두말드라마', 육아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될 '돌싱어즈', 인플루언서 달씨와 함께 할 '난 학창시절 영어공부 안했다는 사~실', 사연 주인님을 극진히 모실 '집사 카페' 등등 청취자와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음 달 3일 오후 2시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첫 방송에는 안영미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한 깜짝 손님들도 등장한다. 안영미의 복귀전은 MBC FM4U와 공식 홈페이지 및 스마트라디오 미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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