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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도 쓰고 지구도 지키고 싶다면? [영상]

입력
2024.06.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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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기후 파괴자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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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국내 가구의 에어컨 보유율은 98%에 달한다. 그만큼 더운 여름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역설적이게도 에어컨은 쓰면 쓸수록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필요악'이기도 하다.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에 따르면 오직 냉방을 위해 전 세계 전기 사용량의 10%가 사용된다. 에어컨의 냉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산화탄소의 최대 1만4,800배에 달한다. 중요한 건 절약 습관이다. 냉방 온도를 2도 높이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3㎏, 1시간 덜 쓰면 14㎏ 줄일 수 있다.


한소범 기자
권준오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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