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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밤낚시' 시사회서 마동석 언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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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밤낚시'의 액션 강도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동석을 언급했다. 그는 '밤낚시'에서 '범죄도시2' 마동석에게 맞는 것보다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밤낚시'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문병곤 감독과 손석구가 참석했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영화다. 러닝타임은 12분 59초다. '세이프'로 한국 최초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손석구가 공동 제작 및 연기에 참여했다. 그는 "한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제작을 담당한다는 게 제 경험으로 감당도 안 되고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숏폼 형태의 영화라 가능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손석구는 마동석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범죄도시2'에서 빌런을 연기하며 마석도 역의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손석구는 "'범죄도시2'를 찍으며 액션 연기를 했다. 그런데 ('밤낚시'의) 3일이라는 촬영 기간 동안 동석이 형한테 맞는 것 보다 강도 높은 액션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미안해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천 원에 관람하는 스낵 무비 '밤낚시'는 오는 14일 CGV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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