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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서울대 대학원과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평가개발 MOU

입력
2024.07.08 15:15
수정
2024.07.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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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키트·교재 개발해 인력 양성

김녹원(왼쪽 여덟 번째) 딥엑스 대표, 이혁재(여섯 번째)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이 AI 반도체 MOU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딥엑스 제공

김녹원(왼쪽 여덟 번째) 딥엑스 대표, 이혁재(여섯 번째)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이 AI 반도체 MOU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딥엑스 제공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개발 기업 딥엑스는 서울대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과 산학 협력을 맺고 AI 알고리즘과 평가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벤치마크(시스템·디바이스 등의 성능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기준 또는 테스트)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은 딥엑스가 글로벌 기업 100여 곳과 협력 사업을 통해 얻은 최신 AI 알고리즘과 평가 요소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받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품질 성능평가 플랫폼을 만든다. 벤치마크 플랫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대학 실습 교재, 경진 대회도 개발할 계획이다. 벤치마크 플랫폼을 통해 수요 분야별 최적화된 성능 평가 플랫폼을 제공해 AI 반도체의 기술혁신을 독려하고 기술 사업화를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딥엑스는 설명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과거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교재 및 개발 키트 등은 전량 외산에 의존했는데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수준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교육 과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재 서울대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은 "두 기관이 국가의 전략 자산인 AI 반도체 분야에서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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